영화 리뷰

간신

Aeolia 2015. 8. 10.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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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신]

 

 

 

간신.

영화 제목한번 간살맞은 간신.

임기응변에 강한 임사홍 그보다 더한 임숭재.

흥청망청의 어원을 찾아서 같은 영화랄까. ㅋㅋㅋㅋ

왕권을 위해, 있지도 않던 피묻은 저고리. 연산군의 명분이 되어,,

피비린내와 여인의 분내에 취해 미쳐버린,, 연산군의 광끼를 표현하고자 했던건지.. 어떤건지..

약간 안나와도 될 자극적이고 선정적인 부분이 많아서,, 보면서도 참 뭐랄까..

눈살지푸리게 되는 부분도 있었지만,,,

연기자들의 연기는,, 특히나 연산군역에 김강우 연기와 임숭재의 역의 주지훈의 연기가 좋았다.

임사홍 천호진의 연기는,,, 역시 연기내공이 있어서 그러신지,, 한편의 연극 보는듯한 느낌도 있었다.

( 특히 발을 핥는 씬 ㅡㅡ;; 연기라지만 못할듯 한데도 정말이지 대단하는... 엄지 척이다. )

물론 임지연과 이유영의 연기 또한,,, 헐 했지만,,, ㅡㅡ

 

보는내내 너무 선정적인,, 안나와도 될법한 장면에서 뒷통수 잡고 헐헐 허어어얼 했지만,,,

 

영화시간을 대부분 저런거로 채워서 아쉬웠다.

차라리 임숭재랑 단희 씬을 늘리던가,,, 아님 임사홍과 임숭재의 간신이 되야했던 씬을 좀더 그리던가 했으면,,

좋았을것을 하는 생각이 들었다.

 

암튼 영화에서 판소리와 어우려저서 잘 만들어진 영화이긴 한데,,,

 

여주 임지연 목소리가 얼굴이랑 살짝 매칭이 안되서,,, ㅎ  얼굴은 고운데,, 목소리는 약간 허스키한듯하여, ㅎ

살짝 무서운,, 느낌이 들었다.

 

좀 충격적인 영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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