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머니속 심리학

불여시 같은 여자가 되자

Aeolia 2013. 3. 6.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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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여시 같은 여자가 되자.

 

 

봄이 코앞에 와있습니다...

저는 여자는 여자답고 남자는 남자다운 모습이 가장 이상적인 모습이라고 여기며 사는 사람입니다.

,, 빽 사달라고 남편 또는 남친을 조르는 지인들을 보며,, 귀엽고 여시같아서 글 남겨 봅니다. ㅋ

 

불리할때 팩~ 쓰러져 버리는 반전있는 여자

 

언젠가 영화 뽕을 봤을때, 너무 옛날 영화라서 대충 보기는 했지만, ㅎㅎㅎ

이미숙이 동네 남자들과 부정한 행실을 한게 남편한테 들켜서 추궁당하는 씬이 있었어요.

대충봐서 자세한 묘사는 어려우나, 그 남편이 막 추궁하자 이미숙은 팩~ 쓰러져 버렸고,

놀란 남편은 헐레벌떡 동네 의원을 데릴러 뛰어나갔습니다.

의원을 데리고 다시 돌아온 집에는,,

정갈한 뭔가 청초한 느낌의 이미숙이 아무일 없다는듯이,, 방 걸레질을 하고 있었습니다.

 

왜 이영화를 보고 이미숙역할이 불여시 같다고 여겼는지,,

남자가 화가 났을때 미련하게 그 화를 다 받아내는게 아니라,

살짝쿵 돌아가는 불여우 처세에 반했습니다.ㅋ

다른거 볼거 없이, 이효리가 패떳에 나올땐 정말 부은얼굴에 평범 털털한 여자였다가도,

'유고걸' 노래를 무대에서 부르며 춤출땐 모든 남자들이 설레였던것처럼..

여러가지 모습으로 사람 헷갈리게 하는 매력이 불여시가 아닌가 싶습니다.

 

 

모피코트 사놓고 남편한테 걸렸을때

 

이 이야기는 지인 어머님의 이야기입니다.

아들만 3형제를 두신 어머님이셨눈데,,

고가의 모피코트를 지름신이 강림하셔서 구매하셨답니다.....

아무래도 고가이니까 남편되시는분께 말씀 못드리고,

장농속에 고이고이 모셔두고 남편 기분 좋은날만 기다리고 계셨었나봐요,,

어느날 장농속에 모피코트를 보신 남편분이 어머님께 이게 뭐냐고 묻기도 전에...

그 어머님은 애교섞인 콧소리로 외치셨대요,,,

 

" 여보~ 그거 사백만원밖에 안해~"

 

사백만원 밖에,, ㅋㅋㅋㅋ

그얘기 듣고 엄청 웃었어요, 어머님이 귀여우셔서.. ^^;

 

 

*** *** *** *** **** *** ***

 

불여시 같은 여자가 되자는 말은,

저도 불여시 짓을 할만큼 센스있는 여자는 아니지만,,,

너무 꽉막힌 곰같은 여자는 되지 말자는 취지에서 불여시가 되자는 글을 써보았습니다.

 

이글 꼭 남녀사이에서만 불여시 같은 여자가 되자는 뜻은 아닙니다.

사회생활하다보면 너무 꽉~ 막힌,,, 앞뒤가 꽉 막힌 여자분들 있어요,,

그럼 안됩니다. 제가 말한 노희숙대리처럼 됩니다... ㅡ,.ㅡ

 

많이 웃고 불여시 같은 유순함을 갖추셔서 사회생활 대인관계 모두 두루두루 편하게 갑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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