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머니속 심리학

웰컴투 시월드

Aeolia 2013. 4. 18.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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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웰컴투 시월드 - 시누이 & 며느리 ]

 

 

아무래도 나이가 있다보니,

주변에 시누이 혹은 올케 때문에 하소연하는 사람들이 많아 적어본다.

 

진짜 이해못하겠어.

 

요즘 결혼 평균 결혼 적령기를 30살로 가정해서 비유하자면,, 30평생 달리 살아온 한 집안에

가족으로 들어온다는건 아무래도 처음부터 뼈속부터 이해하기는 어려울것이다.

살아온 방식이 다른 이의 집에서 며느리로 들어가서 산다는것,

새로운 사람을 가족으로 받아들인다는것,,, 어려움이없다면 그게 더 이상할것이다.

나의 마음은 이런데 시누이는,, 올케는,, 왜그렇게 말하지? 왜 그런거야? 라고들 주변에서 말을 한다.

생각하건데,,

이해하려 애쓰지 말고, 형님, 시누이를 바꾸려 하지 말자.

시누이 또한 새언니, 올케를 바꾸려 하지 말자.

각자 살아온 방식이 다르다. 각자의 생각과 지혜로 살아가는것이다.

누군가 당신의 삶이 틀렸어, 고치도록해~ 라고 말한다면 고치겠는가?

스스로 깨닫기전까지 사람은 절대 안바뀐다. 바꾸려 하지 말길.

기어코 바꾸려 한다면 오히려 역감정만 불러일으키게 될것이다.

 

,, 사람의 마음이란,, 미움이 한없이 커지면 좁쌀만한 미움이 바위덩어리처럼 커져서 조절이 안된다.

절대 이해못하겠어. 라는 마음을 버리길. 뱃속으로 낳은 부모도 자식을 이해못할때가 많다.

 

결국,, 이 감정싸움에..

미움이 한없이 커져서 방관하는 남편에게 오빠에게 혹은 남동생에게 화살촉이 돌아간다. (중간에서 참 불쌍 ㅋ)

남편에게 이해못하겠다는말을 하며 시누이, 형님을 흉보는 미련한 짓은 하지 말자.

" 내가 너하나 보고 시집왔는데 왜 내편 안들어? " 라고 말한다면,,, 참 할말없다. ㅡ.,ㅡ

미련하고 멍청한거다.

정반대로

내 남편이 내가족을 이해못하겠다고 원색의 발언을 한다고 하면 눈이 뒤집힐까 안뒤집힐까?

미움이 커져서 화가날땐 역지사지하시길.

생판모르던 남녀가 사랑하여 결혼하였지만,

여지껏 나를 있게해준 가족을 모욕하는 일은 사랑으로 극복되지 않는다.

 

여동생, 누나도 절대 오빠나 남동생에게 와이프 되는 사람을 흉보지 말자.

가정을 꾸린 사람에게 같이 살맞대고 사는 사람 흉본다...?  이것 또한 참,, 답안나온다.

어쨋거나 오빠나 남동생이 선택한 사랑하는 연인이다.

나랑 맞지 않는다. 부모에게 못한다. 오빠나 남동생에게 못한다. 뭔가 어설프다는 핑계로,,,

조언할수있는 위치가 아닌것이다. 절대 조언할수 있다고 믿지말길.

 

현명한 방법은 없다.

 

다만,

시누이, 올케가 되는 입장이라면 되도록 참견하지말고, 지켜보는 사람이 되고, 경시하는 말투도 삼가하고,

며느리 입장이라면 되도록 언행을 조심하고, 기분이 나쁘다고 이해가 안된다고 해도,

남편 앞세워 편가르기 하지 말자.

 

그게 그냥 서로 편안하게 지낼수 있는 방법이다.

 

이기려 하지도 말고 나를 무시한다고도 생각하지 말자. 그냥 흘러가게 내버려두자.

괜히 이해안된다고, 고쳐보겠다고, 머리쓰다가 된통 당한다. ㅡ,.ㅡ

결구 욕하고 니가 잘했네 내가 잘했네 머리채 잡고 싸우는 집안 많이 봤다. ㅋㅋ

얻을게 없는 싸움이다. 절대 싸우지 말길. ㅎ

 

그냥 사람 대 사람으로 지켜보고 나쁜감정은 흘러가게 내버려두자.

 

주변 인생선배남의 조언과 지인들의 하소연과 제생각이 반영된 글을 마칩니다. ㅋ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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