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저의 월계관

[서유항마편 西遊降魔篇 , Journey to the West: Conquering the Demons , 2013 ] 서기가 나오는 서유항마편. 감독이 주성치다. 예전에 월광보합이라는 영화를 보곤 넘 재미있어서 몇번을 다시 보았는지 모른다. 예전에 봤던 월광보합만큼 웃기지는 않지만,, 나름 진지한 이야기도 있고 재미있었다. 영화를 보면서 남자주인공은 왜?왜?왜?? 저렇게 이쁜 서기를 두고 사랑한다고 말하지 않을까 생각했다... 그리고 영화보는내내 남자주인공이 손오공일꺼라고 생각했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ㅋㅋ 남자주인공이 삼장법사일줄이야... ㅋㅋㅋㅋㅋㅋㅋ (사랑한다고 말할수 없었던 이유) 서기도 넘 이쁘게 나왔지만,, 삼장법사로 나온 남자주인공 문장. 스님머리 넘 잘어울린다. 다른 사진도 찾..

[논스톱] 논스톱. 재미있는 영화였다. 내 심장을 쫄깃하게 하다뉘,,, ㅋ 테이큰에서 보다도 액션씬이 많아보였다. 암튼,,, 누구지? 하고 갸우뚱하고,,, 주인공마저도 의심스러웠다. 하지만,,, 뭐 나름 뻔한 스토리지,,, 긍데.... 비행기 안에서 핸드폰 저렇게 많이 사용해도 되는건가??? 난 뱅기 탈때 혹시라도 행여라도 안좋을까봐 아예 꺼두었눈데,,, ㅎ 다 좋았눈데,,, 범인의 범행동기가 그닥 설득력 있게 다가오지는 않았다. 여튼 재미있게본 영화. 끝.

겨울왕국 Frozen , 2013 디즈니 영화. 아이들이 좋아하는 영화라서 별 생각없이 봤눈데.... 영상이 너무 아름답고,,, 엘사가 혼자 노래부르며 얼음성을 만들때.. 노래가 엘사의 행동이... 김연아를 떠올리게 하는.. 그런 느낌이였는데.... 아니나 다른가... ㅋㅋㅋ 벌써 인터넷에 김연아 let it go 가 난리 났다. ㅋ 영상이 아름다운 영화. 스토리도 공주가 왕자를 만나 기다리는 뻔한 스토리가 아닌. 역경을 헤쳐나가는 자매들의 이야기라고 봐야하나?? ㅋㅋ 공주자매 스토리가 좋았다. 물론 동생인 안나는... 참 말 드럽게 안듣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나보다도 엘사가 더 눈이가는 영화. 엘사 넘 이쁘다. ^^ 속편도 만든다던데,,,, 속편도 보고 싶다. 괜춘은 영화.

피끓는 청춘 이종석의 능청스런 연기가 돋보였던 영화. 박보영도 재미있었지만, 이종석의 찌질함이 더 꿀잼인 영화. 개인적으로 아부지가 충정도 사람인지라,, 어릴적 시골에 놀러가면 듣던 억양의 사투리가 듣기좋았다. ㅋ 어찌나 이종석이 충청도 사투리를 능청스레 하는지.. ㅋㅋ 재미있긴 하지만,, 뭔가 스토리가 늘어지는 느낌도 있긴했다. 아무래도 특유의 충청도의 어감이.. 긴장감을 안줘서 그런건지... ㅋㅋ 이세영의 황당한 반전도 재미있었다. 영화보고 나서도 재미있었던 대사. 오브코스여~ 이말이 입가에 맴도는 재미있는 영화였다. 글구. 이종석이랑 김영광은 모델이라 그런지 뭘 입어도 옷태가... ㅎㅎㅎ 물론 이종석의 노란바지는 정말 아니였다. 정말이지.. 권해효 아저씨가 더 잘 어울림.. ㅋㅋㅋ 하지만 마지막 씬..

수상한 그녀 (Miss Granny, 2014) 그냥 코미디 영화라 가벼운 영화라고 생각하고 관람했었지만 감동도 있었던 영화. ㅋ 무엇보다 심은경이라는 아역배우의 성장이 돋보이는 영화였다. 물론 써니와 오버랩되는 부분도 있었지만,, 스토리가 탄탄해서 그런지 정말이지.. 가슴따뜻해지는 영화였다. 엄마와 딸이 손잡고 가서 보기에 괜찮은 영화같았다. ^^ 꼭 엄마와 딸의 영화라기보다... 부모님과 같이보면 좋을 영화라고 해야하나.. ^^;;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이해와 감동을 이끌어내는... 오랜만에 정말 마음에 드는 영화를 만났다. 중간중간 심은경배우의 노래가 더 스토리와 어우러져서 눈물샘을 자극했다눈,, ㅋㅋ 좋은 영화였다. 돈 안아까운 영화. ^^* 꼭 보시길.

[이스케이프 플랜 Escape Plan, 2013 ] 이스케이프 플랜. 꽃미남 하나 없는 영화지만. 꽃할배들이라고 해드려야 하나. ㅎ ^^; 아놀드 슈왈제네거와 실베스터 스탤론의 영화다. 노익장이란.. 이들을 얘기하는것만 같다. ㅋ 나이먹어서도 이렇게 힘든 영화를 찍어낸 아놀드와 실베스터가 멋져부렀다.. ^^ 스토리도 재미있고. 무엇보다 아놀드 슈왈제네거와 실베스터 스탤론의 끈끈한? 우정이라고 봐야하나. ㅋㅋ 재미있었다. 개인적으로 실베스터 스탤론은... 볼때 마다 생각이 들지만, 하정우 아빠인 김용건 아즈씨를 많이 닮았다. 아니 김용건 아즈씨가 실베스터를 닮은 건가. ?? 입술이랑 코가 닮은것 같다. 아님말고. ㅋㅋㅋ 아놀드 아저씨는 정말 뭔가 멋있게 늙었다. 실베스터도 멋있게 늘었지만. ㅎㅎ 아놀드 ..

[ 용의자 The Suspect, 2013 ] 크리스마스 이브날 본 용의자. 공유를 참 좋아라 해서 찜꽁하고 예약해서 본 영화다. 스토리도 괜찮고 재미있었다. 단지 아쉬운건 공유가 가족의 대한 그리움으로.. 우울함이.. 영화보는 내내 어둡게 그려져서,, 아쉬웠다... 우리의 꽁유는 약간 푼수짓해도 귀여운데,,, 아무래도 역 자체가 밝을수가 없어서 그랬겠지만. ㅋ ^^; 우리의 꽁유 신체 바디가 우월한 유전자이니만큼 온몸으로 상남자의 자태를 뽐내어 주시고, 박희순과 콤비인 껌씹던 형사 조재윤. 꽁유가 어두웠다면 이둘은 영화 보는내내 웃게 해주었다. ㅋㅋ 조성하 아저씨는 왕가네에선 참 착한 아저씨인데,, 여기선 완전 나쁜쉐리라,, 연기 잘하시네... 했다눈... 글구 삼천포의 " 나도 살고 싶었다... " ..

[고령화가족] 나의 멋진 박해일을 쪼다로 만들어 나온 고령화 가족... ㅋㅋㅋㅋㅋ 그래도 멋진 나의 박해일. ㅋ 윤제문 공효진 윤여정,,, 원래 연기를 잘해서 ㅎㅎㅎ 재미나게 봤다. 윤제문 아저씨 생활이 묻어나는듯한 연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윤여정이 박해일이게 여자로 사랑받고 싶었다며,,, 말하던 장면은,,, 여자이기에 조큼은 동감이 되었다. 어찌되었든 가족이 되었고, 가족은 서로를 위하고,,, 같이 밥먹고 웃고 떠들고,,, 꼭 피로 엮이지 않아도... 가족임을 절절하게 표현하는 가족이 아닐수 없다. ㅋㅋㅋ 보면서 '좋지 아니한가' 의 가족도 생각났지만,,, ㅋ 살다보면 개차반.. 거지같은 역사를 가진 집안도 많으리라, 하지만, 매우 안좋은 상황에서도 잘 살아가는 사람도 있고, 체념하고 부정하며 인..

[MR. GO] 미스터 고. 재미있는 영화였습니다. 야구를 좋아하지는 않지만,,, ㅎ 영화를 보는내내,,, 성동일 때문에 많이 웃었고,, 링링이라고 불리웠던가요? 미스터고가,, 미스터 고를 보며 사람이나 짐승이나 그놈의 딴사람 돈욕심때문에 개고생하는 사람은 따로 있구나 싶었습니다. ㅋ 할아버지가 야구도박때문에 웨이웨이나 링링이나 돈때문에 뛰어야하고,, 돈받겠다며 쫓아온,, 샤오강. 인간 사냥꾼이라며 남들한테 욕먹는 성동일... 다 그놈의 돈돈돈... 백지수표위에 적은 양심있는 10억덕분에 소녀는 서커스단으로 돌아갈수있었지만,, 늙은 미스터고가 경기중,, 공을 치고 달려가는 모습을 보면 왠지 슬퍼보였어요... 마지막씬이 조금 아쉬웠어염,, 계속 야구하기를 바랬눈데,, ㅎ 영화가 의외로 한국 사람들이 많이 ..

[월드워Z] 개봉했다고 해서 미친듯이 가서 예매하고 본 영화입니다. ㅎ 인상깊었고,,, 영화보고 나오는 길.. 세상이 참으로 아름답다 느껴졌습니다. ㅋㅋㅋㅋ 인간들이 서로 물고뜯고 그래서 였을까요? (좀비지만,, ㅋ) 어쩌면 저런일이 생길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들어욤,,, 연가시도 생각났고,,, ㅋ 좀 허망하게 웃기는 씬도 있었어요,,, 좀비에 대해 연구하겠다고 한국까지 날라온 박사,, 좀비한테 놀래서 지총에 지가 죽다니,,, 이런 빙구,,, 글구 평택기지라고 보여준 한국의 모습. 환자와 의사. 우리 그렇게 그지 아닌데,,, 뭔가 무지 못사는 나라같아 보였음... ㅋ 글구 좀비를 물리칠 바이러스 투약후,,, 여유만만하게 자판기앞에서 콜라 한캔 속 시원~ 하게 먹는 씬. ㅋ 암튼 빵오빠는 늙어도 멋있고,, ..